목계별신제
소개
목계별신제의 역사 및 유래
목계는 남한강 상류에 위치하여, 육로가 발달하기 전에는 서울과 중원 지방을 잇는 한강수로의 내륙항으로 산업의 교역이 활발한 큰 시장이 있던 곳입니다.
특히 조선 후기에 5일장의 형태로 장시가 정기성을 띄게 되면서, 목계 지역의 장시는 관 주도에 의한 상업 활동에 기반을 두고, 민간에 의한 상업 활동이 더해지면서 이전 시기와 비교할 수 없는 규모로 확대되었습니다.
이러한 목계지역의 번성을 위해, 매년 마을 수호신에게 목계별신제라는 제사를 드리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였고, 목계별신제는 해를 거듭하며 지역 문화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.
목계별신제는 별신굿과, 줄다리기, 난장의 세 요소가 결합된 민속축제였지만 이외에도 씨름, 윷놀이, 보부상놀이등도 펼쳐졌습니다. 목계별신제가 열릴때면 멀리 영남 지역으로부터 경기, 강원 지역에 이르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 신명나는 한판의 축제를 즐겼고, 이는 중원문화를 만들어내는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였습니다.
현재의 목계별신제
소개
중원문화 창조의 발전소와 같은 역할을 해왔던 목계별신제의 문화 요소들을 복원 및 재현하여 중원문화의 뿌리를 찾고, 이를 현재의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문화행사로 승화시키고자 매년 목계마을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.
행사 개요
- 일시 : 2019.4. 27 ~ 4.28 10:30~19:00
- 장소 :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남한강변 일원, 목계강변 부흥당, 특설무대,행사장
- 주 행사내용 : 별신제, 마당극 효자전, 민속놀이 한마당, 평양예술단 공연 등 ,문화예술행사,동서편 줄다리기, 향토가요제 등